대전시립미술관, 네 화가의 선과 색 95점 공개
대전시립미술관이 10월 21일부터 ‘선과 색, 지역의 기억’을 연다. 대전고 미술부에서 출발한 이종상·이철주·유희영·하동철의 서로 다른 작업을 회화·한국화 95점으로 조망한다.
사진: Andrew Neel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10월 21일 개막해 내년 1월 31일까지 95점을 선보인다
‘선과 색, 지역의 기억’은 대전시립미술관의 지역미술조명사업 세 번째 전시이다. 미술관은 2026년 10월 2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본관 1~4전시실에서 회화·한국화 9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전시 안내는 관람료를 ‘500원 등’으로 표시한다. 대상에 따른 적용 요금은 미술관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직 개막 전이므로 현재 진행 중인 전시와 방문 일정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같은 대전고 미술부에서 서로 다른 네 길이 시작됐다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이종상, 이철주, 유희영, 하동철이 있다. 네 사람은 대전고등학교 미술부에서 그림의 기초를 함께 익혔지만, 이후 두 사람은 한국화로, 두 사람은 서양화로 작업의 방향을 넓혔다.
충청투데이의 11일 보도는 같은 배움의 장소에서 출발한 이들이 어떻게 각자의 조형 언어를 만들었는지를 전시의 질문으로 소개했다. 지역 미술을 특정한 화풍 하나로 묶기보다 공통의 출발점과 이후의 차이를 함께 보여주는 구성이다. 공식 출품작가 목록에는 이들 네 사람과 함께 김철호도 기재돼 있다.
이종상·이철주의 선과 유희영·하동철의 색을 비교한다
미술관 설명에서 이종상의 작업은 인물을 그리는 선에서 국토와 역사, 원형상으로 이어진다. 이철주는 인물과 도시 풍경을 거쳐 문자에서 풀려난 획으로 관심을 옮겼다. 유희영은 붓질을 줄이며 색면을 쌓았고, 하동철은 빛의 기억을 색의 띠와 반복되는 선으로 표현했다.
관람자는 같은 재료를 썼는지만 보기보다 선이 무엇을 따라 움직이는지, 색이 화면을 어떻게 나누는지를 비교할 수 있다. 이는 전시 설명에 제시된 작업 흐름을 실제 작품에서 찾아보는 한 가지 관람 방법이다. 서로 닮은 결과보다 각자가 달라지는 과정을 읽는 데 초점이 있다.
‘관계 속에서 생기는 의미’로 지역 미술사를 읽는다
전시는 카렌 바라드의 ‘내부-작용’ 개념을 기획의 실마리로 삼았다. 미술관은 작가와 재료, 배움의 장소가 서로 영향을 주며 화면의 의미가 형성된다는 관점으로 선과 색을 설명한다.
철학 용어를 먼저 외우기보다 네 작가의 공통된 배움과 다른 선택을 나란히 살피면 전시의 질문에 접근하기 쉽다. 학교 미술부라는 지역의 작은 공간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연결되는 지점을 찾아보는 것이다.
전시가 겨울까지 이어지는 만큼 일정에 맞춰 방문할 수 있다. 개막 전에는 공식 안내에서 운영 정보를 확인하고, 관람 때는 작가별 설명과 실제 화면을 함께 비교하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대표 이미지는 회화 전시 관련 자료 사진이며 대전시립미술관 전시실이나 이번 출품작을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선과 색, 지역의 기억’ 전시 기간과 장소는?
- 2026년 10월 2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본관 1~4전시실에서 열립니다. 10월 11일 현재는 개막을 앞둔 예정 전시입니다.
- 전시에서 중심적으로 다루는 화가는 누구인가요?
- 대전고등학교 미술부에서 함께 그림을 배운 이종상, 이철주, 유희영, 하동철의 작업을 중심으로 조망합니다. 공식 출품작가 목록에는 김철호도 포함돼 있습니다.
- 전시 작품 수와 관람료는 얼마인가요?
- 공식 전시 안내는 회화·한국화 95점, 관람료 ‘500원 등’으로 표시합니다. 대상별 적용 요금과 방문일의 운영 정보는 미술관 안내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