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대전K아트페어 1일 개막…박신양 60점·성심당 빵 특별전

2026 대전K아트페어(DKAF)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갤러리 100여 곳이 참여하고 박신양 특별전과 성심당 빵 재해석 전시, AI 예술 케어 체험이 함께 선보인다.

전시장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

사진:  Zalfa Imani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갤러리 100여 곳 참여, DCC서 나흘간 개막

대전K아트페어(DKAF)는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 대표 미술 축제다. 올해 열리는 2026 DKAF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4홀에서 열리며 국내외 갤러리와 화랑 100여 곳이 참여한다. 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글로벌·지역 기업들이 후원한다. 충청투데이 보도

단순 작품 거래를 넘어 관람객이 현대미술을 오감으로 즐기는 쪽으로 행사의 성격이 커져 왔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특별전과 기술 체험, 아티스트 토크까지 갖춰 ‘보는 전시’가 아니라 ‘경험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박신양 특별전 ‘제4의 벽’, 14년 회화 60여 점 공개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의 특별전 ‘제4의 벽’이다. 그는 약 14년간 200여 점을 작업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 중심으로 60여 점이 선보인다. 뉴뉴스 보도

전시 제목인 ‘제4의 벽’은 무대와 관객 사이에 있다고 가정되는 보이지 않는 경계를 뜻한다. 연극과 영상에서 몸으로 그 경계를 다뤄온 배우가 회화로 개념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방향을 엿볼 수 있다. 인물과 동물, 추상 형상을 오가며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화면이 특징이다.

‘일상 속 빵’ 특별전, 성심당 패키지를 미술로 재해석

‘빵의 도시’ 대전의 정체성도 전시로 묶였다. 특별전 ‘일상 속 빵 Everyday Bread’에서는 성심당의 상징적 패키지를 재치 있게 풀어낸 박성민 작가의 ‘성심당 시루-펜 종이백’을 비롯해 김예지, 방인균, 보니룸, 아일렛솔, 오킹, 싸비노, 헤진 등의 작가가 빵을 매개로 일상의 행복을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AI 예술 케어 ‘아뜰리에’ 첫 공개…아티스트 토크도

기술과 예술의 접점도 마련됐다. AI 기반 예술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르떼숌은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예술 심리케어 플랫폼 ‘A:telier(아뜰리에)’ 몰입형 공간을 꾸린다. AI 감정 분석과 명상화를 결합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예술로 돌아보게 하는 구성이다.

박신양, 이사라, 서유라 등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 배경과 예술 철학을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도 현장에서 이어진다. 서유라는 쌓인 책에 새긴 기억과 시간을, 이사라는 원더랜드 상상 세계를 각각의 조형 언어로 보여준다.

작년 6만 명 방문…중부권 미술 시장 거점으로

성장 궤적도 주목할 만하다. 작년 DKAF는 약 6만 명의 관람객과 80여 개 갤러리 참여, 약 3000점 출품을 기록했다. 올해는 참여 갤러리가 100여 곳으로 늘며 규모 면에서 최대치를 갱신한다.

수도권 아트페어가 집중된 서울과 달리 지역에서 미술 시장의 거점을 만든다는 점에서 DKAF의 의미는 단순한 축제를 넘는다. 지역 특색인 빵과 AI 기술, 인기 작가의 회화를 한 지붕 아래 묶은 올해의 구성이 관람객 반응으로 어떤 기록을 남길지가 개막 후 첫 관전 포인트다.

대표 이미지는 행사 실제 모습이 아닌 stock 이미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전K아트페어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4홀에서 열립니다. 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글로벌·지역 기업들이 후원합니다.
박신양 특별전에서 무엇을 볼 수 있나요?
특별전 '제4의 벽'에서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이 약 14년간 작업한 200여 점 중 대표작 중심의 60여 점을 공개합니다. 인물과 동물, 추상 형상을 오가는 회화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작년 대전K아트페어 규모는 어느 정도였나요?
작년 행사에는 약 6만 명이 방문했고 8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약 3000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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