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2026 한국 다큐멘터리 축제 개막…29편 투자 피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주최 2026 K-DOCS 축제가 26일 서울영화센터에서 개막했다. 나흘간 29편 투자설명회와 감독과의 대화 등이 열리며 우수 프로젝트에 상금도 수여된다.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다큐멘터리 축제의 영화 상영 분위기

사진:  Krists Luhaers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26일 서울영화센터 개막…29일까지 EIDF와 연계 운영

한국 다큐멘터리(K-DOCS) 축제는 국내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투자와 제작을 지원하는 산업 행사다. 2026년 축제가 26일 서울영화센터에서 문을 열고 29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최한다. 올해는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와 연계해 개막식과 시상식, 국내 투자설명회, 다큐멘터리 상영회 등을 함께 진행한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다큐멘터리의 가치와 감동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9편 투자 피치·최대 5천만원 상금의 산업 프로그램

축제의 핵심은 창작자와 투자자를 잇는 피치다. 27일과 28일 양일간 EBS 커미셔닝 피치, K-다큐 피치, 하이독스 피치 등 총 29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에는 최대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작비 확보와 방송 편성, 해외 진출 기회가 함께 열리는 구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축제에는 국내 다큐멘터리 창작자와 투자자, 방송사, 국내외 산업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비커밍 킴’ 등 3편 상영, 감독과의 대화로 막 내린다

일반 관객을 위한 문도 열려 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비커밍 킴’, ‘목소리들’, ‘8.15K 하와이 독립의 길을 걷다’ 등 3편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감독과 제작진이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산업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작품과 관객을 연결하는 완결된 축제 구성이다.

올해 축제가 다루는 세 편의 작품은 인물, 목소리, 역사로 주제가 갈리는 만큼 취향에 따라 골라 볼 거리가 충분하다.

2022년 시작된 K-다큐 산업 플랫폼, 저변 넓어진다

K-DOCS 축제는 2022년 시작됐다. 다큐멘터리 창작자와 투자자, 방송사가 만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작·투자와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설립 취지다.

올해 EIDF와의 연계는 이 플랫폼의 반경을 넓히는 시도로 읽힌다. 공영 방송의 다큐 인프라와 산업 투자 네트워크가 한자리에서 만나면서 참여자의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다.

OTT와 유튜브 등 유통 채널이 다변화한 환경에서 다큐멘터리는 극장 밖에서 새 수요를 찾고 있다. K-DOCS 같은 산업 행사가 제작-투자-유통을 잇는 허브로 기능할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자주 묻는 질문

K-DOCS 축제가 무엇인가요?
국내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투자와 제작을 지원하고 우수 작품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최하며 2022년에 시작됐습니다.
2026 K-DOCS 축제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와 연계해 개막식, 시상식, 투자설명회, 상영회 등을 진행합니다.
일반 관객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있습니다. 마지막 날인 29일 '비커밍 킴', '목소리들', '8.15K 하와이 독립의 길을 걷다' 등 3편이 상영되고, 감독과 제작진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열립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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