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코엑스에 갤러리 300곳 모였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과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75개와 133개 갤러리가 참여해 허스트에서 유영국·박서보까지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코엑스서 열린 국제 아트페어를 찾은 관람객 모습

사진:  Pauline Loroy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키아프 175개·프리즈 133개 갤러리, 코엑스에 한자리

키아프 서울(KIAF SEOUL)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로, 올해도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행사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키아프에 175개, 프리즈에 133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두 페어를 합치면 300개가 넘는 갤러리가 한 건물에 모이는 셈이다. 국내외 주요 갤러리와 작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번 주 코엑스는 세계 미술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는 장소가 된다.

허스트에서 유영국·박서보·김환기까지

작품 라인업도 스펙트럼이 넓다. 세계적 화가 데미언 허스트의 작품부터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가인 유영국, 박서보, 김환기의 작품까지 함께 선보인다. 글로벌 컨템포러리와 한국 모더니즘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구성이다.

프리즈 서울은 신설 기획 섹션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집중 조명한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세계 미술 시장의 현재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주 최대의 매력이다.

오세훈 “서울 곳곳 지붕없는 미술관”…예술 도시 위상 강조

개막 행사에는 공적 지원의 메시지도 더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막 축사에서 “서울 곳곳이 지붕없는 미술관”이라며 두 아트페어가 문화예술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행사가 나란히 열린 기간 동안 서울이 국제 미술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단일 행사가 아니라 페어·갤러리·도시가 함께 만드는 생태계 경쟁으로 시장의 판이 바뀌고 있다는 해석이다.

아트페어 동시 개최, 관람객과 시장이 얻는 것

관람객에게는 선택의 폭이 커진 것이 직접적인 이득이다. 키아프와 프리즈를 하루에 모두 둘러볼 수 있어 국내외 갤러리의 기획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해외 컬렉터와 바이어에게도 서울은 한 번의 방문으로 한국 미술 시장 전체를 확인하는 허브가 된다.

남은 관전 포인트는 참여 갤러리의 판매 성과와 국내 컬렉터의 위상 변화다. 세계 미술 시장의 교역 조건이 갈수록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코엑스에서 이뤄지는 거래의 온도가 서울 미술 시장의 내년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과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나란히 개최됩니다.
올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키아프 서울에 175개 갤러리가, 프리즈 서울에 133개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허스트와 유영국, 박서보, 김환기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두 아트페어가 서울에서 함께 열리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두 행사가 나란히 열리면서 서울이 국제 미술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개막 축사에서 '서울 곳곳이 지붕없는 미술관'이라는 표현으로 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조했습니다.

출처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아트페어#코엑스#현대미술#서울 미술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