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서 구정아 개인전 '우스모스' 개막…미술관 전역이 전시장
삼성미술관 리움이 9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 구정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 '구정아: 우스모스'를 연다. 야광·스케이트파크·자석·향 등 30여 년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요소를 작품 35점으로 만난다.
사진: Tapio Haaja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구정아 ‘우스모스’, 9월 5일 리움미술관서 개막
‘구정아: 우스모스(KOO JEONG A: OUSSSMOS)‘는 삼성미술관 리움이 9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여는 구정아 개인전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인 구정아가 30여 년간 구축한 작업 세계를 집약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관 개인전이다.
이미 8월 31일 기자간담회와 취재를 통해 전시 구성이 공개됐다. 개막을 앞두고 현대미술 팬들 사이에서 주말 관람 수요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야광·스케이트파크·자석·향, 30년 작업 35점으로 총망라
전시의 뼈대는 작가의 작업을 관통하는 요소들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990년대 초기작부터 대형 신작까지 주요 작품 35점이 선보이며, 야광과 스케이트파크, 자석, 향, 드로잉 등 구정아 특유의 재료와 감각이 한자리에 모인다.
보이지 않는 것과 감각적인 것을 다루는 작가 특유의 접근은 이번 전시에서도 이어진다. 빛을 내는 안료, 자석의 인력, 향의 기억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매체가 전시 경험의 중심에 놓인다.
로비와 고미술 상설전시실까지, 미술관 전역이 전시장
전시 공간 구성도 이례적이다. M2 전시실을 넘어 미술관 로비와 고미술 상설전시실까지 하나의 전시장으로 확장되며, 관람객은 현대미술과 고미술이 같은 동선에서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미술관 전역을 쓰는 구성은 대규모 개인전의 위상을 공간으로 보여준다. 관람 동선이 길어지는 만큼 예상 소요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우스의 나라’ 연작 세 번째 장, 하나의 우주로 엮다
‘우스모스’는 단발적 기획이 아니다. 2025년 프랑스 루마 아를의 ‘우스의 나라’, 2026년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 브레겐츠의 ‘우스의 나라’에 이어지는 연작의 세 번째 장으로, 앞선 전시에서 탐구한 ‘우스(OUSSS)‘의 다양한 층위를 하나의 우주로 엮어낸다.
같은 세계관을 장기 프로젝트로 확장해온 작가의 궤적이 국내 관객 앞에 온전히 공개되는 셈이다. 12월 27일까지 이어지는 긴 전시 기간 동안 관람 후기와 재방문 반응이 어떤 평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 '구정아: 우스모스' 전시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 2026년 9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립니다. 전시는 M2 전시실뿐 아니라 로비와 고미술 상설전시실까지 미술관 전역으로 확장되어 구성됩니다.
- 구정아는 어떤 작가인가요?
-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로 활동한 한국 현대미술 작가입니다. 야광, 스케이트파크, 자석, 향 등 감각적인 재료를 활용한 설치 작업으로 30여 년간 고유한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 '우스모스'라는 제목은 무슨 뜻인가요?
- 작가가 2025년 프랑스 루마 아를과 2026년 오스트리아 쿤스트하우스 브레겐츠에서 선보인 '우스의 나라'에 이어지는 연작의 세 번째 장입니다. '우스(OUSSS)'라는 개념 세계의 다양한 층위를 하나의 우주로 엮어낸 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