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지 이케다 개인전, 제주서 24일 연다
미디어 아티스트 료지 이케다의 개인전이 9월 24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제주 애월 하우스오브레퓨즈에서 열린다. 신작 3점과 새 버전 2점이 세계 최초 공개되고 개막 전날인 23일에는 작가가 직접 나서는 10 Turntables 퍼포먼스가 열린다. 작가가 관람 동선과 공간 설계까지 맡은 점이 특징이다.
사진: Anantha Krishna A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신작 3점·새 버전 2점, 제주에서 세계 최초 공개
료지 이케다는 소리와 빛, 데이터와 수학적 구조를 소재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제주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개인전 료지 이케다(Ryoji Ikeda)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하우스오브레퓨즈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세계 최초 공개 작품이다. 신작 3점인 the irreducible, slit [nº10], the irreducible [n°12]가 처녀 공개되고 data.gram [n°9]와 code-verse [display version]는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25m 터널 설치작 포함…작가가 직접 동선을 설계했다
국내 첫 공개 작품도 규모가 크다. 천장의 LED와 양측 거울을 활용해 약 25m 길이의 터널 형태로 제작된 the critical paths를 비롯해 data.tecture [n°1], spin 등이 관객을 만난다.
전시 공간 자체가 작품의 일부다. 이케다는 하우스오브레퓨즈 지하 1층 약 1000㎡ 규모 전시장의 작품 배치와 관람 동선을 직접 설계했다. 건물로 들어오는 자연광을 고려해 작품 위치를 정했기 때문에 시간과 날씨에 따라 다른 감상이 가능하다.
23일 10 Turntables 퍼포먼스로 문을 연다
개막을 앞둔 23일에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이케다가 직접 나서는 10 Turntables 퍼포먼스로, 10대의 턴테이블에서 반복되는 사운드 루프가 우연히 겹치며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정규 티켓은 2만3000원으로 책정되었고 전시와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우스오브레퓨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 개막 전 특별 퍼포먼스는 이번 전시 단위의 세계 최초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퐁피두·아머리 무대 작가, 제주 복합문화공간을 만났다
이케다는 도쿄도 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 센터, 뉴욕 파크 애비뉴 아머리 등 세계 주요 문화예술기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작가다. 데이터와 수학 공식, 광학 체계를 활용한 시청각 설치로 국제적으로 평가받아왔다.
무대가 된 하우스오브레퓨즈는 제주 애월의 1900여 평 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음악과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다루는 공간에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의 장기 전시가 자리 잡으면서 제주가 아시아 미디어 아트의 거점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 료지 이케다는 어떤 작가인가요?
- 일본 기후현 출신의 작곡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로 소리와 빛, 데이터, 수학적 구조를 활용한 시청각 설치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도쿄도 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 센터, 뉴욕 파크 애비뉴 아머리 등 세계 주요 문화예술기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습니다.
- 전시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 9월 24일부터 2027년 1월 18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하우스오브레퓨즈에서 열립니다. 정규 티켓은 2만3000원이며 전시와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우스오브레퓨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번 전시의 볼거리는 무엇인가요?
- 세계 최초 공개 신작 3점과 새 버전 2점이 우선 꼽힙니다. 천장 LED와 거울로 구성된 약 25m 길이의 터널 설치 작업 the critical paths를 비롯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