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유럽투어 프리뷰, 베토벤 합창 연주
서울시향이 12일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과 존 애덤스 작품을 연주한다. 4년 만의 유럽투어 일정과 의미를 정리했다.
사진: Samuel Sianipar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12일 예술의전당서 베토벤 9번 ‘합창’ 연주
서울시향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는 해외 순회에 앞서 핵심 프로그램을 서울 관객에게 먼저 선보이는 공연이다. 8월 1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약 1시간 40분 동안 열린다.
서울시향 공식 일정에 따르면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최지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손지훈,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국립합창단이 함께한다. 객석 가격은 C석 1만원부터 R석 15만원까지다.
존 애덤스 ‘부상 치료사’와 베토벤의 환희 연결
첫 곡은 존 애덤스의 ‘부상 치료사’다. 전쟁 부상병을 돌본 시인의 시선을 바리톤과 오케스트라로 풀어낸 작품으로, 마티아스 괴르네가 독창을 맡는다. 이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네 성악가와 합창단까지 무대를 확장한다.
두 작품은 상처를 바라보는 개인의 목소리에서 인류의 연대와 환희로 나아가는 흐름을 만든다. 익숙한 ‘합창’만 단독으로 강조하기보다 현대 미국 음악과 고전 레퍼토리를 연결한 프로그램 구성이 이번 투어의 해석 방향을 보여준다.
8월 25~31일 유럽 3개 도시서 5회 공연
서울시향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이탈리아 메라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다섯 차례 공연한다. 2022년 이후 4년 만의 유럽 순회다.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에서는 30일과 31일 이틀 연속 초청 공연을 펼친다.
투어 레퍼토리에는 정재일의 ‘Inferno’ 유럽 초연,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과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도 포함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해 한국 창작곡과 국제 표준 레퍼토리를 함께 제시한다.
프리뷰 무대가 투어 완성도 점검하는 마지막 관문
해외 순회는 공연장마다 음향과 합창단 구성이 달라 세밀한 조율이 필요하다. 서울 공연은 실제 관객 앞에서 작품 사이의 흐름, 성악과 관현악의 균형, 긴 프로그램의 집중도를 확인하는 마지막 공개 점검 무대가 된다.
유럽 투어의 성과는 유명 공연장 입성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현지 평단과 관객이 정재일 작품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개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콘세르트헤바우 재초청이 다음 협업으로 이어지는지가 서울시향의 국제 활동을 가늠할 지표다.
자주 묻는 질문
- 서울시향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시향 프리뷰 콘서트의 연주곡은 무엇인가요?
- 존 애덤스의 '부상 치료사'와 베토벤 교향곡 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을 연주합니다.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하고 국립합창단과 네 명의 성악가가 협연합니다.
- 서울시향 2026 유럽투어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이탈리아 메라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모두 5회 공연합니다.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에서는 30일과 31일 이틀 연속 무대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