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스타트업 챌린지 445개사 지원, 역대 최대
부산 B-스타트업 챌린지에 445개사가 지원해 역대 최대 경쟁을 기록했다. 10개 본선팀 중 5곳에 총 3억원이 투자된다.
사진: Austin Distel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전국 445개사 지원, 지난해 참가 규모도 넘어섰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광역시와 BNK부산은행, 부산MBC가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로 연결하는 창업투자경진대회다.
올해 제8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445개사가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5년 대회에 312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원 저변이 크게 넓어진 셈이다.
지원 기업 수는 투자 유치를 원하는 초기·성장 단계 기업의 수요가 여전히 크다는 신호다. 다만 445라는 숫자는 최종 참가팀이나 투자 확정 기업이 아니라 서류 접수 단계의 경쟁 규모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10개 본선팀 가운데 5곳에 총 3억원 투자
대회는 서류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사를 가린다. 이들은 10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 투자 매력을 발표하고 최종 5개사가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다.
공개된 투자금은 총 3억원이다. 대상 1개사에 1억3000만원, 금상 1개사에 8000만원, 은상 1개사에 5000만원이 배정되며 나머지 수상팀에도 정해진 금액이 투자된다.
단순 상금 지급이 아니라 지분 투자 성격이라는 점이 일반 아이디어 공모전과 다르다. 선정 기업은 자금뿐 아니라 후속 보육과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다음 투자 라운드를 준비할 기회를 얻는다.
FLY ASIA 연계로 투자자 접점과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본선은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6과 함께 열린다. 올해 행사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 생태계 관계자를 연결한다.
경진대회와 대형 창업 행사를 묶으면 수상 여부와 별개로 기업이 투자자와 잠재 파트너에게 사업을 알릴 접점이 늘어난다. 부산 입장에서도 지역 대회를 넘어 전국 스타트업과 아시아 투자 네트워크를 끌어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전시 부스, 밋업, 글로벌 트랙은 각각 별도의 선발 기준과 일정이 적용될 수 있다. B-스타트업 챌린지 지원 결과가 다른 FLY ASIA 프로그램 참가를 자동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높은 경쟁률만큼 매출·기술·실행력 검증이 관건
445개사 가운데 본선 10개사를 뽑는 구조라 서류 단계부터 사업성 검증 강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투자 심사에서는 시장 규모만 크게 제시하는 것보다 실제 고객과 매출, 기술 차별성, 자금 사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기업이 유리하다.
최종 수상팀의 산업 분포와 후속 투자 성과도 관전 포인트다. 지역 금융기관이 공급한 3억원이 일회성 행사 비용에 그치지 않고 성장 자금으로 이어지려면 투자 이후 보육과 민간 투자자 연계가 중요하다.
지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만큼 올해 대회는 부산 창업 생태계의 외연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됐다. 다음 단계는 10월 본선에 오를 10개사의 사업 내용과 실제 투자 계약 조건을 확인하는 일이다.
자주 묻는 질문
- 2026 B-스타트업 챌린지 본선은 언제 열리나요?
- 본선은 2026년 10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6과 연계해 진행되며, 서면·예선 심사를 통과한 10개 기업이 발표 경쟁을 벌인다.
- B-스타트업 챌린지 투자금은 얼마나 되나요?
- 최종 5개 기업에 총 3억원이 투자된다. 공개된 배분은 대상 1억3000만원, 금상 8000만원, 은상 5000만원 등이며 부산은행이 투자 재원을 제공한다.
- 지원한 445개 기업이 모두 FLY ASIA에 참가하나요?
- 아니다. 445개사는 참가 신청 규모다. 심사를 거쳐 10개사가 본선에 오르고, 이 가운데 5개사가 최종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다. 전시·밋업 등 별도 FLY ASIA 프로그램의 참가 기준은 각각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