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추석 성수품 16만3000t 공급…할인 예산 역대 최대 590억

정부가 사과·배·한우 등 13대 추석 성수품을 평시의 1.6배인 16만3000t 공급한다. 농축산물 할인에는 역대 최대 590억원이 투입되며 9월 3일부터 23일까지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농할상품권 200억원 발행과 전통시장 환급 확대도 함께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고르는 소비자들

사진:  Zhen Yao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13대 성수품 평시의 1.6배 공급…농산물 2.6배·임산물 9배

‘농업·농촌 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물가 안정 대책이다. 정부는 사과와 배, 한우 등 13대 성수품을 추석 3주 전부터 평시 대비 1.6배 많은 16만3000t 공급한다.

품목별 확대 폭은 차이가 있다.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와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해 평시의 2.6배로, 축산물은 도축장 주말 운영과 계통 출하 확대로 1.3배로 늘린다. 밤·대추 등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 물량을 풀어 평시의 9배까지 공급량을 확대한다.

9월 3~23일 전 품목 최대 40% 할인…1인당 한도 없앤다

할인 지원에는 추석 기준 역대 최대인 590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대형·중소형 마트 등에서 성수품을 포함한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행사 기간에는 1인당 할인 한도도 한시적으로 두지 않는다.

정부 지원과 별도로 생산자단체와 유통업계의 자체 할인도 이어진다. 하나로마트와 농협몰은 최대 50% 할인행사를, 자조금 단체는 한우 30~50%·한돈 20% 할인을 진행한다. 이마트·롯데마트 등은 최대 70%, 식품기업 19개사는 4755개 품목을 최대 64% 깎는다.

농할상품권 200억·온누리 30% 환급…전통시장 지원 두 배

전통시장 혜택도 커진다. 농할상품권 200억원 어치를 액면가보다 20% 싼 가격에 판매하며, 발행 규모는 지난해의 두 배로 늘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시장도 200곳에서 300곳으로 확대되고, 참여 시장에서는 농축산물 구매액의 3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중소과 중심 실속 선물세트 공급량도 지난해 15만 세트에서 올해 23만 세트로 늘어난다. 전국 주요 거점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기획전이 함께 운영되고, 9월 중 5개 지역에서는 주변 농축산물 가격과 할인 정보를 알려주는 알뜰소비플랫폼이 시범 도입된다.

휴양림 48곳 무료 개방…9월 7일 농촌 관광가는 주간

명절 연휴 소비 혜택은 관광으로도 확장된다. 정부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농촌 관광가는 주간을 운영하며, 국립자연휴양림 48곳과 수목원 4곳의 입장료를 면제한다. 숲체원 등 산림복지시설 소재 지역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하면 숙박비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로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촌에서의 휴식과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에는 원산지 표시 등 부정유통 단속과 농산물 안전성 조사도 강화된다.

자주 묻는 질문

추석 농축산물 할인은 언제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9월 3일부터 23일까지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등에서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1인당 할인 한도도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어떤 품목이 얼마나 더 공급되나요?
사과·배·배추·무·양파·마늘·애호박·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 등 13대 성수품을 추석 3주 전부터 평시의 1.6배인 16만3000t 공급합니다. 농산물은 평시의 2.6배, 축산물은 1.3배, 밤·대추 등 임산물은 9배까지 늘어납니다.
전통시장에서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농할상품권 200억원 어치를 액면가보다 20% 싼 값에 판매합니다. 발행 규모는 지난해의 두 배입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시장도 200곳에서 300곳으로 늘고, 농축산물 구매액의 3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농촌 관광 혜택도 있나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농촌 관광가는 주간을 운영해 농촌 체험·숙박 상품 할인을 제공합니다. 국립자연휴양림 48곳과 수목원 4곳 입장료를 면제하고, 산림복지시설 소재 지역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하면 숙박비 10%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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