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오더 콘텐츠 광고 3배 성장…테이블오더가 미디어로

티오더의 2026년 상반기 엔터·콘텐츠 광고 집행이 지난해 연간 실적의 약 3배를 기록했다. 테이블오더의 광고 매체 확장을 분석했다.

식당 테이블에서 주문과 콘텐츠 광고를 함께 보여주는 태블릿 단말기

사진:  SumUp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티오더 상반기 콘텐츠 광고가 작년 연간의 3배를 기록했다

티오더 콘텐츠 광고는 식당의 주문용 태블릿을 영화·음악·게임·도서 등을 알리는 오프라인 매체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회사의 2026년 상반기 엔터테인먼트·콘텐츠 광고 집행 규모는 2025년 한 해 전체의 약 3배로 늘었다.

집행 사례에는 걸그룹 리센느의 신곡과 영화, 드라마, 게임, 도서, 팬덤 축하 광고 등이 포함됐다. 주문 장비 판매를 넘어 설치된 화면에서 반복 매출을 만드는 미디어 사업으로 수익원을 넓히는 흐름이다.

전국 35만대 단말기가 주문 대기 시간을 광고로 바꾼다

티오더가 제시한 단말기 인프라는 전국 약 35만대다. 이용자가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르고 주문한 뒤에도 화면이 가까이 남아 있어 일반 옥외광고보다 시선이 머물 가능성이 높다.

상권과 시간대에 따라 캠페인을 나눌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영화 개봉이나 음원 발매처럼 짧은 기간에 인지도를 끌어올려야 하는 콘텐츠 사업자에게 특정 지역의 식사 시간대는 비교적 선명한 접점이 된다.

퀴즈·쿠폰·QR이 노출 광고를 참여형 캠페인으로 바꾼다

테넌트뉴스 보도에 따르면 티오더는 주문 완료 뒤 퀴즈와 쿠폰 발급, QR 코드 접속을 연결한다. 광고가 재생된 횟수뿐 아니라 클릭과 접속 같은 반응을 함께 측정하려는 구조다.

이 방식은 온라인 광고의 측정 장점을 오프라인 매장에 옮긴다는 의미가 있다. 반면 QR 접속이 실제 예매나 구매로 이어졌는지 확인하려면 광고주 데이터와의 연결이 필요해 성과 측정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다음 경쟁은 설치 대수보다 전환율과 이용 경험에서 갈린다

단말기 규모가 커질수록 잠재 노출은 늘지만 광고가 많아지면 메뉴 탐색과 결제 경험을 방해할 수 있다. 점주에게 돌아가는 이익과 이용자가 받는 쿠폰 가치가 충분해야 매장 안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낮출 수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캠페인별 참여율, 재집행률, 실제 구매 전환이다. 테이블오더가 주문 도구와 광고 매체의 역할을 함께 유지하려면 수치 공개와 화면 운영 기준을 통해 광고주의 효율과 고객 편의를 동시에 증명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티오더 콘텐츠 광고가 성장한 이유는 무엇인가?
식당 이용자가 주문 뒤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에 태블릿 화면을 보는 특성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단순 영상 노출에 퀴즈, 쿠폰, QR 접속을 결합해 반응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티오더 광고 단말기는 얼마나 설치돼 있나?
보도된 티오더의 전국 매장 단말기 인프라는 약 35만대다. 설치 대수는 잠재 노출 규모를 뜻하지만 실제 광고 효과는 이용자 참여율과 전환 데이터로 별도 평가해야 한다.
테이블오더 광고의 한계는 무엇인가?
식사 공간에서 반복 노출이 과도하면 이용 경험을 해칠 수 있고, 클릭이나 QR 접속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는지 입증하기도 쉽지 않다. 점주 수익과 고객 편의를 함께 맞춰야 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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