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야쿠르트XO, 1년4개월 만에 누적 4000만개 돌파

hy의 제로 발효유 야쿠르트XO가 출시 1년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0만개를 넘어섰다. 설탕과 당류, 지방을 0%로 설계한 LF-7 장기 발효 공법과 메가MGC커피 협업이 성장을 이끌었고 맛과 건강을 함께 잡으려는 소비 트렌드 속에 식품업계의 리포뮬레이션 바람이 확산하고 있다.

깨끗한 병에 담긴 신선한 우유와 발효유 음료

사진:  Waldemar Brandt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출시 1년4개월 만 누적 4000만개…4개월간 1500만개 추가

야쿠르트XO는 hy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제로 발효유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2025년 5월 1일 출시 이후 1년4개월 만인 17일 누적 판매량 4000만개를 돌파했다.

성장 속도가 오히려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 지난 5월 누적 판매량 2500만개를 기록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1500만개가 추가 판매되었다. 출시 1년을 넘긴 제품이 이런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은 흔치 않은 성과다.

당류·지방 0% 설계, LF-7 공법이 맛을 지켰다

제품 설계가 핵심 경쟁력이다. 설탕과 당류, 지방 함량은 모두 0%이며 열량은 100ml당 10kcal에 불과하다. 자체 개발해 균주번호를 부여한 특허 균주 5종을 담았고 프로바이오틱스는 500억 CFU를 보증한다.

무당 설계를 가능하게 한 기술은 LF-7(Long term Fermentation-7 days) 공법이다. 7일간의 장기 배양 과정에서 원유 자체의 당류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당을 넣지 않고도 발효유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맛과 건강 함께 잡는 소비…리포뮬레이션 확산

이런 성과는 소비 환경 변화와 맞닿아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음료 소비자 1200명을 조사한 결과 맛과 기호 충족을 목적으로 음료를 주 2회 이상 마신다는 응답이 57.1%로 가장 높았고, 신체 관리와 영양 섭취 목적 응답도 각각 40%를 웃돌았다.

식품업계는 맛을 유지하면서 설탕과 지방을 줄이는 리포뮬레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야쿠르트XO는 이 흐름의 대표 사례로, 제로 제품이 소비자 외면 없이 성장할 수 있다는 실마리를 보여준다.

메가MGC커피 협업으로 소비 접점 넓혔다

판매 확대에는 브랜드 협업도 한몫했다. 지난 4월 메가MGC커피는 야쿠르트XO를 활용한 저당 꿀배 XO야쿠르트를 선보였고, SNS를 중심으로 호응이 이어지자 시즌 한정 계획을 바꿔 판매 기간을 연장했다.

hy는 당에 대한 소비자 부담은 낮추고 기존 제품의 맛과 품질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제로 발효유 시장의 성장 세가 업계 전체의 리포뮬레이션 경쟁을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야쿠르트XO는 어떤 제품인가요?
hy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제로 발효유입니다. 설탕과 당류, 지방 함량이 0%이고 열량은 100ml당 10kcal입니다. 자체 개발해 균주번호를 부여한 특허 균주 5종을 담았고 프로바이오틱스는 500억 CFU를 보증합니다.
야쿠르트XO가 판매를 늘린 배경은 무엇인가요?
당류와 지방을 낮추면서도 발효유 특유의 맛을 유지한 점이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아떨어졌습니다. 7일간 장기 발효하는 LF-7 공법으로 원유 자체의 당류를 소모해 무당 설계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리포뮬레이션이 무엇인가요?
기존 제품의 맛과 식감은 유지하면서 설탕이나 지방 같은 성분 함량을 낮추도록 제조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작업입니다. 야쿠르트XO는 이 흐름을 대표하는 사례로 꼽히며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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