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러브레터' 첫 동반 무대…11월 5일 개막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 오릅니다. 11월 5일 개막하는 연극 '러브레터'로 50여 년 편지로 이어진 사랑을 그리며, 티켓은 10월 8일 NOL에서 오픈됩니다.
사진: Olha Vilkha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결혼 33년 차 배우 부부 최수종과 하희라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은 11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리는 연극 ‘러브레터’(제작 수컴퍼니)에 나란히 캐스팅됐다고 1일 제작사가 밝혔다.
11월 5일 개막…데뷔 후 처음 함께 서는 부부 무대
이번 시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실제 부부가 한 작품에서 배우로 만난다는 점이다. 방송과 드라마로만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50여 년에 걸친 두 인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공연은 11월 5일 개막해 12월 27일까지 이어진다. 티켓은 10월 8일 NOL에서 오픈되며, 연말 가족 관객을 겨냥한 연극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1990년 퓰리처 최종 후보작, 50년 편지로 그린 사랑
‘러브레터’는 미국 극작가 A.R. 거니의 대표작이다. 드라마 데스크상과 루실 로텔상을 받은 작가의 이 희곡은 1990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야기는 편지로 진행된다. 부모의 기대대로 살아온 모범생 앤디와 자유분방한 멜리사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50여 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따라 두 사람의 사랑과 엇갈림, 인연이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2024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이다.
세 번째 멜리사 하희라, 전 회차 관람한 최수종의 앤디
하희라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멜리사를 연기한다. 앞선 두 시즌에서 쌓은 캐릭터 이해를 바탕으로 한층 깊어진 멜리사를 선보일 것으로 제작사는 기대했다.
최수종은 올여름 연극 ‘오이디푸스’로 약 9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뒤 차기작으로 ‘러브레터’를 택했다. 하희라가 출연한 ‘러브레터’를 전 회차 관람했다고 밝힐 만큼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그가 이번에는 객석이 아닌 무대 위의 앤디가 된다.
오루피나 연출·이범재 작곡 합류…새 해석 기대
이번 시즌에는 오루피나 연출과 이범재 작곡가가 새로 합류해 다른 결의 해석을 입힌다. 기존 시즌과 달라진 무대와 음악이 부부 배우의 첫 호흡과 어떤 화학작용을 만들지 관전 포인트다.
제작사 수컴퍼니는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하겠으며, 연말 사랑하는 가족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글의 이미지는 실제 공연 장면이 아닌 편지를 소재로 한 사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연극 '러브레터'는 어떤 작품인가요?
- 미국 극작가 A.R. 거니의 대표작으로, 1990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모범생 앤디와 자유분방한 멜리사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50여 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따라 두 사람의 사랑과 엇갈림을 그립니다. 국내에서는 정보석, 박혁권, 유선 등이 거쳐 간 작품이기도 합니다.
- 최수종과 하희라는 각각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 최수종은 부모가 원하는 삶에 충실하게 살아온 모범생 앤디, 하희라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부모의 사랑에 결핍을 지닌 멜리사를 연기합니다. 하희라의 세 번째 멜리사 도전이고, 최수종은 아내가 출연한 '러브레터'를 전 회차 관람할 만큼 작품에 애정을 보여온 인연입니다.
- 공연 티켓은 언제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티켓은 10월 8일 NOL에서 오픈됩니다. 공연은 11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