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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스테이지, K팝 팬의 덕질을 서바이벌로 바꿨다

웨이브 예능 팬덤스테이지가 티켓팅·응원법·콘텐츠 제작을 팬덤 대결로 풀어냈다. 8부작 구성과 K팝 예능의 변화를 살폈다.

공연장에서 응원봉을 들고 무대를 즐기는 K팝 팬들

사진:  Pavol Svantner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팬이 티켓팅·응원법·콘텐츠 제작으로 경쟁한다

‘팬덤스테이지’는 아티스트가 아니라 팬의 활동과 역량을 중심에 둔 K팝 서바이벌 예능이다. god와 몬스타엑스, 빅뱅, 세븐틴, 샤이니, 엑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 여러 그룹의 팬덤 참가자가 실제 팬 생활에서 나온 미션을 수행한다.

경쟁 종목은 단순 퀴즈에 머물지 않는다. 빠른 판단이 필요한 티켓팅, 팀의 호흡을 보여주는 응원법, 순간을 기록하는 촬영, 다른 이용자에게 매력을 설명하는 콘텐츠 제작이 포함된다. 팬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을 넘어 확산과 기록을 맡는 참여자라는 점을 예능 문법으로 옮겼다.

윤두준 진행 8부작, 웨이브와 유튜브로 나눠 공개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총 8부작이며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MC를 맡았다. 웨이브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2회씩 공개되고, 픽시드 유튜브 채널에서도 8월 5일부터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유튜브를 함께 쓰는 방식은 유료 구독자와 짧은 영상 이용자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전체 서사는 웨이브에서, 화제가 되기 쉬운 장면과 참가자 매력은 유튜브에서 확산하는 구조가 가능하다. 플랫폼별 편집 차이와 공개 범위가 시청 전환율을 좌우할 전망이다.

팬덤은 소비자가 아니라 K팝 확산의 제작자로 조명된다

K팝 팬덤은 응원봉과 앨범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번역, 영상 편집, 공연 정보 정리, 온라인 홍보를 자발적으로 수행해 왔다. 팬덤스테이지는 보이지 않던 이 활동을 게임 규칙과 무대 위 결과물로 드러낸다. 팬의 기술과 공동체 운영이 산업의 확산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설명할 수 있다.

동시에 팬의 시간과 창작이 무료 자원처럼 소비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참가자의 결과물을 존중하고 제작 기여를 분명히 표시해야 프로그램의 새로움이 유지된다. 팬덤을 기이한 취향으로 희화화하기보다 각 활동의 맥락을 보여주는 연출도 중요하다.

팬덤 간 승부보다 안전한 참여 문화가 흥행 변수

서바이벌 형식은 응원과 온라인 대화를 빠르게 늘릴 수 있지만 팀 간 비교가 과열되면 출연자와 아티스트를 향한 공격으로 번질 수 있다. 점수 기준과 편집 맥락을 투명하게 보여주고, 악성 댓글과 개인정보 노출을 관리하는 운영 장치가 필요하다.

프로그램의 성과는 우승 팬덤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세대와 그룹의 팬이 자신의 문화를 설명하고 다른 팬덤의 방식을 이해하는 장면이 남아야 장기적인 포맷이 된다. 8부작 이후 온라인 반응과 참가자 보호, 해외 팬의 접근성이 후속 시즌 가능성을 가를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팬덤스테이지는 어떤 예능인가요?
아티스트가 아니라 팬이 주인공인 K팝 팬덤 서바이벌입니다. 여러 아이돌 팬덤의 참가자가 티켓팅, 응원법, 촬영, 콘텐츠 제작처럼 실제 팬 활동에서 나온 미션을 수행하며 팬 문화와 팀워크를 보여줍니다.
팬덤스테이지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웨이브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2회씩 공개되는 총 8부작입니다. 픽시드 유튜브 채널에서도 8월 5일부터 관련 회차가 순차적으로 공개돼 플랫폼에 따라 공개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덤스테이지 MC는 누구인가요?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아이돌 활동과 여러 예능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팬덤의 미션과 반응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팬덤스테이지#K팝팬덤#윤두준#웨이브#서바이벌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