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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서울드라마어워즈 골든버드상…작가 최초 수상

김은숙 작가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최고 영예인 골든버드상을 받는다. 상 제정 이후 작가 수상은 처음이며 시상식은 10월 8일 KBS홀에서 열린다.

금빛 트로피가 나란히 놓인 시상 현장

사진:  Jelly Dollar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김은숙, 골든버드상 제정 후 첫 작가 수상자

골든버드상은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가 직접 선정하는 본상 최고 영예의 상이다. 조직위는 29일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골든버드상 수상자로 김은숙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깊이 있는 메시지와 독창성,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정이다. 스포츠서울 보도

눈에 띄는 대목은 수상자의 직군이다. 골든버드상이 도입된 2023년 이후 배우와 감독만이 이름을 올렸던 이 상을 작가가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이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점에서 K-드라마 생태계에서 스토리가 갖는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3 최민식·2024 박찬욱·2025 벤 스틸러에 이은 네 번째 개인 수상

골든버드상의 계보는 화려하다. 2023년에는 디즈니+ ‘카지노’의 배우 최민식이 첫 주인공이 됐고, 2024년에는 HBO ‘동조자’의 박찬욱 감독, 2025년에는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시즌2’의 벤 스틸러가 수상했다. 김은숙은 이 흐름의 네 번째 개인 수상자이자 첫 작가로 기록됐다.

김은숙과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인연도 깊다. 그는 2011년 ‘시크릿 가든’으로 제6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작가상을 받은 바 있다. 15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최고 영예를 품에 안게 되면서 개인적 이력과 시상식의 역사가 겹치는 결과가 됐다. 아이뉴스24 보도

’파리의 연인’ 57.6%에서 ‘더 글로리’ 6억 시청까지

김은숙의 시작점은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한 ‘파리의 연인’이다. 이후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으로 이어지며 독자적인 ‘김은숙 월드’를 구축했다.

전환점은 ‘더 글로리’였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를 밀도 있게 그린 이 작품은 로맨스 중심의 기존 이미지를 넘어섰고, 넷플릭스 2023년 상반기 시청 현황에서 시즌1이 6억2280만 시간 시청되며 전체 작품 3위에 올랐다. 지난해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글로벌 51개국 TV쇼 TOP 10과 비영어 TV 부문 주간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장르 확장의 성공을 다시 증명했다.

시상식 10월 8일 KBS홀…“21세기 대표 스토리텔러”

조직위는 선정 이유를 두고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시간이 흘러도 회자되는 이야기를 만들어온 창작자”이자 “K-드라마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전율을 안긴 21세기 대표 스토리텔러”라고 평가했다. ‘Worldwide visionary’라는 수식어도 함께 붙였다.

제2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10월 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오후 4시 55분부터 MBC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김은숙이 무대에 오르는 순간 시상식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을 관전 포인트가 된다.

대표 이미지는 트로피 자료 사진이며 서울드라마어워즈 실제 트로피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골든버드상은 어떤 상인가요?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화제작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창작자에게 직접 수여하는 본상 최고 영예의 상입니다.
김은숙 작가는 왜 선정됐나요?
'파리의 연인'부터 '더 글로리'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서사를 만들어 K-드라마의 세계적 파급력을 입증한 공로입니다. 조직위는 그를 21세기 대표 스토리텔러로 평가했습니다.
시상식은 언제 어떻게 볼 수 있나요?
10월 8일 오후 4시 55분부터 MBC와 서울드라마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출처

#김은숙#서울드라마어워즈#골든버드상#K드라마#더 글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