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

딥엑스 AI 반도체, 양산 1년 수주 1,300만달러

딥엑스가 DX-M1 양산 첫해 10여개 국가·지역에서 77건, 1,300만달러 이상 주문을 확보했다. 해외 매출과 차세대 칩 일정을 짚었다.

회로 기판 위 인공지능 반도체와 연결된 전자 부품

사진:  Daniel Miksha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DX-M1 양산 첫해 10여개 지역서 77건 수주

DX-M1은 클라우드 연결을 최소화하고 기기 안에서 인공지능 추론을 처리하도록 만든 초저전력 신경망처리장치다. 딥엑스는 2025년 8월 양산을 시작한 뒤 1년 동안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10여개 국가·지역에서 상업 주문 77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누적 주문액은 1,300만달러를 넘어섰다. 원화 환산 약 184억원으로, 시제품 평가를 넘어 실제 구매 주문이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이 양산 초기 성과의 핵심이다.

최근 4개월 주문 48건·해외 매출 절반 넘어

77건 가운데 약 62%인 48건은 최근 4개월에 들어왔다. 2026년 7월 말 누적 기준으로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주문 속도와 해외 비중이 함께 높아졌다는 것은 초기 고객의 검증이 후속 구매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다만 주문액은 계약 규모를 보여줄 뿐 장기 반복 매출을 자동으로 보장하지 않는다. 고객별 양산 일정, 제품 적용 수량과 후속 세대 전환이 실제 매출 성장의 지속성을 가를 변수다.

로봇·스마트공장 등 8개 엣지 AI 분야 적용

딥엑스는 DX-M1이 로보틱스, 스마트공장·제조자동화, 스마트모빌리티·지능형교통체계, 항공, AIoT, 의료, 엣지컴퓨팅, 영상감시·보안 등 8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엣지 AI는 데이터를 멀리 있는 서버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처리해 지연시간과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범용 GPU보다 적용 범위는 좁지만 NPU는 정해진 AI 연산에서 전력 효율과 처리 속도를 높이기 쉽다. 전력과 발열에 제약이 있는 카메라, 로봇과 산업 장비에서는 이 효율이 제품 채택을 좌우하는 경쟁 요소가 된다.

2나노 DX-M2, 2027년 6월 초기 고객 준비

딥엑스는 삼성전자 2나노 공정 기반 차세대 칩 DX-M2도 개발하고 있다. 2027년 3월 시제품 웨이퍼를 확보한 뒤 6월부터 초기 고객 제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DX-M1의 반복 주문과 DX-M2의 개발 일정 준수다. 기존 고객이 차세대 제품으로 이동하고 해외 매출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면 국산 AI 반도체가 실증 중심 단계에서 상업 확장 단계로 넘어가는 근거가 더 분명해진다.

자주 묻는 질문

딥엑스 DX-M1은 어떤 인공지능 반도체인가요?
DX-M1은 기기 안에서 AI 추론을 처리하는 초저전력 신경망처리장치입니다. 로봇, 스마트공장, 모빌리티, 의료기기와 영상보안처럼 전력 효율과 빠른 응답이 중요한 엣지 환경을 겨냥합니다.
딥엑스가 양산 첫해 확보한 주문 규모는 얼마인가요?
2025년 8월 DX-M1 양산을 시작한 뒤 1년 동안 10여개 국가·지역에서 77건, 1,300만달러 이상을 수주했다고 회사가 밝혔습니다. 원화로는 보도 시점 환산 약 184억원입니다.
차세대 딥엑스 AI 반도체 DX-M2 일정은 언제인가요?
딥엑스는 삼성전자 2나노 공정으로 DX-M2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2027년 3월 시제품 웨이퍼를 확보하고 같은 해 6월부터 초기 고객 제공을 준비합니다.

출처

#딥엑스#AI반도체#NPU#온디바이스AI#엣지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