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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두의 AI' 12월 전국민 출시…10월 베타 시작

KT 컨소시엄이 국산 AI 모델을 하나로 묶은 '모두의 AI'를 이달 클로즈베타로 시작해 12월 정식 출시한다. 토큰 팩토리로 연산 토큰을 16~20% 줄이고 검색을 넘어 예약·구매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AI로 확장한다.

양손으로 스마트폰을 잡고 화면을 터치하려는 사람

사진:  Jonas Leupe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KT가 국산 AI 모델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은 대국민 인공지능(AI) ‘모두의 AI’의 공개 일정을 확정했다. 이달 클로즈베타를 거쳐 12월 전 국민 대상 정식 서비스가 나온다.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서비스 방향과 운영 계획이 공개됐다. 검색 결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약·신청·구매 같은 실제 행동까지 이어주는 ‘실행형 AI’가 목표다.

이달 100명 클로즈베타 시작, 11월 1만 명 규모로 확대

‘모두의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업자를 선정해 구축하는 대국민 AI 서비스다. KT는 다음·업스테이지·모티프·NC AI·솔트룩스·리벨리온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사업자로 선정됐다.

서비스는 PC 버전과 모바일 앱 버전으로 나온다. 베타는 이달 사내와 관계사 등 100명 규모로 시작해 11월 테스트에서 1만 명까지 늘어난다. 모바일 앱에는 이용자가 참고할 수 있는 추천 질문과 다음 실시간 검색어도 함께 노출된다.

모델 여러 개 골라 쓰는 구조, 토큰 16~20% 절감

뉴스1 보도에 따르면 KT는 하나의 거대언어모델(LLM)에 의존하지 않고 질문의 성격에 맞춰 모델을 골라 연결하는 구조를 택했다. 고난도 추론과 에이전트 업무는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4’, 일상 질의와 대량 단문 처리는 ‘솔라 미니 4’가 맡는다. 긴 문맥 처리는 모티프가, 3D 콘텐츠와 음성·사운드 생성은 NC AI 모델이 담당한다.

모델 사이를 잇는 연결 기술은 KT의 ‘토큰 팩토리’다. 질문의 특성과 난이도를 분석해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불필요한 연산을 줄여 토큰을 16~20%가량 절감한다. AI 인프라에는 리벨리온의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클러스터가 활용된다.

청년 월세 지원 공고 분석부터 아파트 탐색까지

정식 서비스에서는 정보 제공을 넘어 실행 기능이 강화된다. “우리 동네 청년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신청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면 관련 공고문을 분석해 자격 요건과 절차, 준비 서류를 정리해 준다.

부동산에서는 출퇴근 거리와 예산 같은 조건을 제시하면 조건에 맞는 아파트를 찾아 단지 정보와 주변 생활 인프라, 실거래가·시세까지 종합해 보여준다. 이날 부스에서는 연동된 무신사 페이지에서 하객 패션을 추천받고 할인 확인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시연도 공개됐다.

다음 계정 하나로 기존 서비스 안에서 AI 쓴다

서비스 본체와 별개로 KT는 검색·쇼핑·금융·부동산·교육 등 기존 생활 서비스 안에 AI를 심는 ‘이음 인사이드’도 준비한다. 이용자가 별도의 AI 앱을 찾아 이동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구성이다.

이용자는 다음 계정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한 번의 로그인으로 파트너사 서비스까지 쓸 수 있도록 2027년까지 계정 연계를 추진한다. 무신사·다나와·직방 등 서드파티 서비스 연동도 예정돼 있다.

5년간 정부 사업비 뒷받침, 수익화 모델이 다음 숙제

정부 사업은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토큰을 공급하는 구조다. KT는 5년 이후에도 토큰 팩토리의 효율화를 바탕으로 생태계의 토큰 비용을 충당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베타 기간에는 외부 서비스 연계 과정의 인증과 개인정보 보호 같은 보안 체계도 함께 검증된다. 국산 모델과 국산 반도체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인 만큼 12월 정식 출시 때의 완성도가 국내 AI 생태계 확장의 첫 시험대가 된다.

대표 이미지는 AI 서비스 이용 모습을 담은 자료 사진이며 특정 서비스 화면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두의 AI'는 언제 정식 출시되나요?
KT 컨소시엄의 '모두의 AI'는 이달 사내와 관계사 등 100명 규모의 클로즈베타로 시작해 11월 1만 명 규모 테스트를 거친 뒤 12월 전 국민 대상으로 정식 출시됩니다. PC 버전과 모바일 앱 버전이 함께 제공됩니다.
토큰 팩토리는 어떤 기술인가요?
이용자 질문의 특성과 난이도를 분석해 과업에 적합한 AI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불필요한 연산을 줄이는 KT의 기술입니다. 모델 배치를 과업별로 최적화해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토큰을 16~20%가량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어떤 모델이 작동하는지 신경 쓰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에서 결과를 받게 됩니다.
'모두의 AI'는 기존 검색·챗봇 AI와 뭐가 다른가요?
검색 결과를 나열하거나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약·신청·구매 같은 실제 실행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는 점이 다릅니다. 행정 정보와 민원 처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며, 여러 국산 AI 모델을 질문 성격에 맞게 골라 쓰는 구조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KT#모두의 AI#생성형 AI#AI 에이전트#업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