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AMD 회장, 다음달 8일 방한…AI반도체 협력 확대
리사 수 AMD 회장이 3월 방한에 이어 다음달 8일 서울을 찾아 리벨리온·딥엑스·모빌린트 등 국내 NPU 기업과 배경훈 부총리를 만난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 총수 회동도 조율 중이다.
사진: Maxence Pira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AI 컴퓨팅 주도권 경쟁이 한국 협력 속도를 당기고 있다. 30일 정부와 반도체·IT 업계에 따르면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간담회가 다음달 8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연합뉴스 보도).
3월 이후 7개월 만의 재방한, 다음달 8일 서울 간담회
리사 수 회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 3월에 이어 7개월 만의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번에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과 정부 관계자를 만나 구체적 사업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담회에서는 리벨리온과 딥엑스, 모빌린트 등 국내 주요 NPU(신경처리장치) 기업 CEO들과의 회동이 추진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도 간담회 전후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 세부 회동 일정이 추가로 조율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등 총수 회동도 조율…3월엔 이재용·전영현 만나
수 회장은 방한 기간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회동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한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회동 성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3월 방한 당시에는 이재용 회장을 승지원에서 만났고,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과 별도로 회동했다. 실제 회동이 이뤄진다면 3월 협의 내용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7월 과기정통부 MOU, 국산 NPU와 AMD CPU·GPU 연계 실증
AMD와 한국 정부의 협력 체계는 이미 갖춰져 있다. 과기정통부와 AMD는 지난 7월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AMD의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NPU를 연계한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실증, 국내 AI 연구 거점 설립,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방한은 이 합의를 실제 사업으로 옮기는 후속 절차라는 관점에서 관전 포인트가 된다.
‘AI 반도체 동맹’ 넓히기…국내 생태계엔 기회와 변수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서 AMD는 엔비디아에 대응하는 대안적 공급자로 자리 잡으려는 중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국산 NPU 기업이 AMD의 CPU·GPU와 연계되는 생태계에 편입될 경우, 상용화 실증과 해외 진출의 발판을 얻게 된다.
반면 협력의 구체적 조건과 기술 공유 범위, 국내 연구 거점의 운영 주체 등은 아직 협의 대상이다. 다음달 8일 간담회와 이후 공식 일정 확정 결과가 협력의 속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 리사 수 AMD 회장은 언제 한국에 옵니까?
- 다음달 8일 서울에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방한 이후 7개월 만의 재방문이 됩니다.
- 이번 방한에서 만나는 국내 기업과 인사는 누구인가요?
- 리벨리온, 딥엑스, 모빌린트 등 국내 NPU 기업 CEO들과의 회동이 추진되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도 간담회 전후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회동도 조율 중입니다.
- AMD와 한국 정부의 협력은 어떤 내용인가요?
- AMD는 지난 7월 과기정통부와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AMD의 CPU·GPU와 국산 NPU를 연계한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실증, 국내 AI 연구 거점 설립,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