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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美정부에 AI 반값 공급…연 1달러 계약 종료

오픈AI가 미국 연방총무청과 정부 기관 대상 50% 할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GPT-6 아스트라를 2028년 12월까지 27개월간 공급하고 사용자당 월 15달러 기본요금도 면제합니다.

노트북에서 AI 챗봇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  Mohamed Nohassi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오픈AI의 정부 요금제는 챗GPT 개발사가 미국 정부 기관에 AI 모델을 상용 가격의 절반에 공급하는 계약 구조를 가리킨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총무청(GSA)과 이런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기존에 연 1달러에 정부에 모델을 제공하던 판촉성 시범사업을 끝내고 할인된 종량제 요금으로 넘어간다. 정부 시장에서의 사용량을 키워 수익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GPT-6 아스트라 27개월 공급…월 15달러 기본요금 면제

계약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27개월이다. 최신 모델인 GPT-6 아스트라를 포함한 AI가 상용 가격의 절반 요금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당 월 15달러 수준의 기본요금은 전액 면제된다. 최첨단 AI 사이버보안 도구인 데이브레이크 블루도 검증된 정부 기관에 반값으로 공급된다.

CDC 문헌 검토 수개월서 30분…공공부문 성과 제시

오픈AI는 지난 1년간 공공부문에 GPT 모델이 적용된 성과를 함께 소개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수개월 걸리던 보건 문헌 검토가 30분 이내로 줄었고, 조지아주 세무국은 서류 디지털화 기간을 2주에서 15분으로 앞당겼다.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는 챗GPT로 수개월짜리 핵융합 연구 모델 개발 작업을 몇 시간 만에 끝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정부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AI 혜택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핵심이라며, 사이버 방어 전선의 공무원들도 최고의 AI 도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혜 대상 지방정부·원주민 자치정부로 확대

이번 전환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수혜 대상이다. 연방 정부 중심이던 계약이 주(州) 등 지방정부와 원주민 자치정부까지 열린 것이다.

오픈AI는 현재 미국 공무원 100만 명 이상이 챗GPT를 쓰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미국 공공부문 인력 2천300만 명까지 사용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과 지방을 아우르는 단일 요금 체계가 갖춰진 셈이다.

경쟁 업체도 유료 전환 임박…앤트로픽은 제약

정부를 상대로 한 사실상 무료 공급 경쟁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오픈AI의 연 1달러 계약 뒤 앤트로픽이 유사한 계약에 나섰고, 구글과 xAI(현 스페이스XAI)는 연 0.42~0.47달러로 요금을 더 낮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챗봇 코파일럿을 1년간 무료로 제공했다.

오픈AI가 종량제 할인으로 구조를 바꾼 만큼 경쟁 업체들도 유사한 계약 전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앤트로픽은 국방부(전쟁부)를 비롯한 연방정부와 마찰을 빚은 끝에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되고 법적 분쟁까지 이어져 정부 상대 사업에 제약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

오픈AI가 미국 정부에 AI를 얼마에 공급하나요?
상용 가격의 50%입니다. 내달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27개월간 최신 모델 GPT-6 아스트라가 포함되고, 사용자당 월 15달러 수준의 기본요금은 전액 면제됩니다. 사이버보안 도구 데이브레이크 블루도 검증된 정부 기관에 반값으로 제공됩니다.
기존 연 1달러 계약과 무엇이 다른가요?
지난해 8월 체결된 연 1달러 계약은 판촉성 시범 사업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종량제 기반 할인 요금으로 전환됐고, 수혜 대상도 연방 정부에서 주·지방정부와 원주민 자치정부까지 확대됐습니다.
경쟁 AI 업체들의 정부 요금은 어느 수준인가요?
구글과 xAI(현 스페이스XAI)는 연 0.42~0.47달러로 오픈AI보다 낮게 책정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1년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다만 앤트로픽은 연방정부와의 마찰로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정부 사업에 제약이 예상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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