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캉이' 누적 60만명 돌파…29일 외해 유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문 상어 부캉이를 보러 온 누적 방문객이 60만7천명을 넘어섰다. 관계 기관은 29일 오전 10시 워터펌프를 활용해 부캉이를 외해로 유도할 계획이다.
사진: Gerald Schömbs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부산 북항의 인공 수로에 머문 대형 상어가 추석 연휴 내내 수십만 명을 끌어모았다. 관람 인파가 60만명을 넘어서면서 운영 대응과 함께 상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작업도 본격화된다.
추석 연휴 나흘간 48만3천명…누적 60만7천명
부캉이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들어와 머물고 있는 대형 상어다. 부산시설공단 집계로는 하루 방문객이 24일 10만1천명, 25일 13만6천명, 26일 14만명, 27일 10만6천명 등 연휴 나흘 동안 총 48만3천명에 달했다.
공단이 공식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일부터 연휴까지는 56만8천800명이 친수공원을 찾았다. 연휴가 끝난 28일에도 오후 6시까지 3만8천명이 몰렸고, 이를 포함한 누적 방문객은 60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오전 10시 워터펌프 가동해 외해 유도
부캉이는 연휴 내내 인공 수로를 빠져나가지 않았다. 부산시와 부산해양경찰서,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 기관은 29일 오전 10시 워터펌프를 활용해 부캉이를 외해로 유도하기로 했다.
유도 작업이 예고되면서 28일 현장에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부캉이를 볼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관람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상어가 건강을 유지한 채 바다로 돌아가는 과정이 동시에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연휴 끝난 평일에도 3만8천명 몰려
28일은 연휴가 끝난 뒤 첫 평일이었다. 그럼에도 하루 3만8천명이 친수공원을 찾으면서 부캉이 열기가 쉽게 식지 않았다.
평일까지 이어진 발길은 인파 관리와 안전 대응이 당분간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북항 일대에 사람이 계속 몰리는 만큼 관계 기관의 대응 체계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관전 포인트다.
부산 시민 넘어 전국서 찾아온 상어 구경
방문객 중에는 부산 시민뿐 아니라 외지에서 온 관광객도 많았다. 한 마리의 상어가 추석 연휴 부산의 대표 볼거리로 자리 잡으면서 북항 일대가 도심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았다.
29일 유도 작업 이후에는 친수공원 방문객이 평시 수준으로 돌아가는지, 부캉이가 외해로 무사히 이동하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짧은 기간 60만명을 끌어모은 현상 자체는 도심 항만 공간이 갖는 관람 잠재력을 보여준 사례로 남는다.
집계 내용과 유도 계획은 연합뉴스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부캉이는 어떤 동물인가요?
- 부캉이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들어와 머물고 있는 대형 상어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추석 연휴 내내 스스로 수로를 빠져나가지 않았습니다.
- 왜 외해로 유도하나요?
- 부산시와 부산해양경찰서,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 기관은 부캉이가 연휴 내내 수로를 벗어나지 않자 29일 오전 10시 워터펌프를 활용해 외해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 방문객은 어느 정도 규모인가요?
- 부산시설공단 집계로 추석 연휴 나흘간 48만3천명이 방문했고, 공식 집계 시작일인 19일부터 누적하면 연휴까지 56만8천800명입니다. 연휴가 끝난 28일 3만8천명을 포함하면 총 60만7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