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경남 호우경보, 아침 시간당 100㎜

기상청이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17일 아침 시간당 50∼100㎜의 강한 비와 저지대 침수 위험이 예보됐다.

부산과 경남남해안에 내리는 강한 비와 호우특보를 상징하는 도심 이미지

사진:  Dibakar Roy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부산·경남 남해안 오전 6시 호우경보

호우경보는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침수와 산사태 등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하는 기상특보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6시 기준 부산과 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등 경남 남해안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양산·창원·김해·밀양·진주 등 경남 내륙과 울산, 제주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통영·거제·남해와 부산·울산에는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표돼 비뿐 아니라 시설물 낙하와 해안 안전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

아침까지 시간당 50∼100㎜ 강한 비

기상청 5시 10분 특보는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오전 9∼12시에도 시간당 20∼30㎜ 강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17일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80∼150㎜이며 많은 곳은 250㎜ 이상이다. 울산과 경남 동부 내륙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 예상된다.

거제 누적 733.4㎜, 추가 침수 위험 커져

기상청 관측에서 15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거제 733.4㎜, 통영 532.2㎜, 부산 가덕도 427.5㎜를 기록했다. 거제에서는 17일 오전 5시까지 한 시간 동안 86.1㎜가 내렸다.

이미 땅과 배수시설이 많은 물을 머금은 상태에서는 같은 양의 추가 강수도 피해를 더 키울 수 있다. 하천 수위가 빠르게 오르거나 축대와 비탈면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계곡, 급경사지 출입을 피해야 한다.

오전 이동 자제, 오후에도 곳곳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비는 오전 9∼12시까지 이어지고 경상권과 제주도는 밤까지 가끔 내릴 전망이다. 17일 날씨 보도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와 전라권 등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침수된 도로는 물의 깊이와 흐름을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차량으로 진입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지하 공간에 물이 들어오거나 하천이 불어나면 물건을 챙기기보다 즉시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강수대가 좁은 지역에 집중될 수 있어 실시간 재난문자와 지자체 통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부산과 경남의 비는 언제 가장 강한가요?
기상청은 17일 아침 6∼9시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오전 9∼12시에도 시간당 20∼30㎜의 비가 이어질 수 있어 출근·이동 시간대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산·경남 남해안 예상 강수량은 얼마인가요?
17일 예보 기준 부산과 경남 남해안은 80∼150㎜, 많은 곳은 250㎜ 이상입니다. 울산과 경남 동부 내륙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예상됩니다.
집중호우 때 피해야 할 장소는 어디인가요?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계곡, 급경사지, 침수된 도로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합니다. 차량 이동 중 물이 차오른 도로를 만나면 진입하지 말고 우회하며, 재난문자와 지방자치단체 통제 안내를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부산호우#경남호우#기상특보#집중호우#침수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