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모노레일 3호선 복구…첫차부터 정상 운행

전력 공급 장애로 멈춰 섰던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수성구민운동장역~어린이세상역 전차선 복구를 마치고 8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전 구간 정상 운행에 복귀했다.

도시 철도 모노레일 열차가 고가 궤도를 주행하는 모습

사진:  MChe Lee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전력 공급 장애로 하루를 통째로 잃었던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운행을 회복했다. 대구교통공사는 8일 3호선 전력 장애 구간 복구 작업이 완료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전 구간에서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구 3호선, 전력 장애 복구 뒤 첫차부터 전 구간 정상 운행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2015년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노레일 방식으로 개통한 노선이다. 전날 저녁 발생한 전력 장애로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 뒤 약 10시간 만에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날 아침 출근 시간대를 앞두고 복구가 마무리되면서 시민 불편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수성시장~어린이세상 전차선 문제, 조치 완료 확인

대구교통공사는 당시 수성시장역과 어린이세상역 사이 구간에서 전력 공급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운행을 모두 종료한 자정부터 정확한 단전 원인을 조사한 결과, 수성구민운동장역과 어린이세상역 사이 전력 공급 장치인 전차선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관계자는 전차선 쪽 문제를 조치 완료했다며 현재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후 보강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전날 7시38분 전 구간 중단, 자정부터 밤샘 복구

3호선은 전날 오후 7시 38분께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후 8시 10분부터 칠곡경대병원역~달성공원역 구간만 부분 운행이 재개됐다. 장애 구간이 포함된 나머지 구간은 운행이 막힌 채 저녁 시간대를 보내야 했다.

운행 종료 후인 자정부터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밤샘 작업 끝에 새벽 첫차 전에 복구가 완료되면서 이날 정상 운행으로 돌아설 수 있었다.

2018년에도 설비 문제로 전 구간 중단된 전례

3호선에서 전 구간 운행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0월에도 일부 설비 문제로 한때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11시간 만에 정상화된 적이 있다. 개통 10년을 넘긴 노선의 설비 노후 관리가 반복적 과제로 떠오르는 대목이다.

모노레일은 일반 철도와 달리 고가 궤도 위를 단량 열차가 주행하는 방식으로, 전차선 등 전력 설비의 안정적 공급이 운행의 핵심 조건이다. 이번 사고도 전력 공급 장치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설비 점검 체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향후 전력 설비 보강 여부가 남은 과제

대구교통공사는 이번 복구와 별개로 전차선 관련 보강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당장의 운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같은 지점의 재발 가능성을 차단하려면 근본적인 설비 점검과 보강이 뒤따라야 한다.

시민 입장에서는 출근 시간대를 앞두고 복구가 완료된 것은 다행이지만, 하루 저녁 동안 발생한 불편의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투명한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3호선을 이용하는 대구 시민들은 앞으로의 설비 보강 계획과 점검 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언제부터 정상 운행하나요?
대구교통공사는 전력 장애 구간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8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3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습니다.
이번 운행 중단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수성시장역과 어린이세상역 사이 구간에서 전력 공급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운행 종료 후 정밀 확인 결과 수성구민운동장역과 어린이세상역 사이 전차선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3호선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던 적이 있나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2015년 4월 전국 처음으로 모노레일로 개통했으며 2018년 10월에도 일부 설비 문제로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11시간 만에 정상화된 사례가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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