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 온열질환 사망 12명, 야외활동 주의

전국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3명 늘어 누적 12명으로 집계됐다. 폭염 시 위험 신호와 작업·외출 때 지켜야 할 행동수칙을 정리했다.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마시며 쉬는 시민의 모습

사진:  Immo Wegmann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2명이다

온열질환은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체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급성질환이다. 질병관리청 응급실감시체계 집계에서 추정 사망자가 3명 추가되면서 누적 12명으로 늘었다.

이 수치는 참여 응급의료기관이 신고한 감시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날짜별 신고가 추가되거나 분류가 조정될 수 있으므로 누적 인원과 함께 집계 기준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의식 저하와 고체온은 열사병의 긴급 신호다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리고 어지럽거나 기운이 빠지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열사병은 체온 조절이 무너지면서 의식 저하, 혼란, 경련 같은 중추신경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한다.

질병관리청 안내는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시원한 환경과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의식이 흐린 환자에게 물을 억지로 마시게 하면 기도로 넘어갈 수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이다.

물·그늘·휴식과 한낮 작업 조정이 위험을 낮춘다

야외작업자는 작업 전 물과 그늘진 휴식 장소를 확보하고 동료와 서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두통, 어지럼증, 구역질이나 근육경련이 생기면 버티지 말고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기온뿐 아니라 습도와 햇볕, 작업 강도도 체감 부담을 높인다. 같은 온도라도 보호장비를 착용하거나 열이 많은 실내에서 일하면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작업시간과 휴식 간격을 현장 조건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주변의 반복 확인이 필요하다

고령자, 영유아, 심뇌혈관·신장질환자와 혼자 사는 사람은 더위에 취약할 수 있다. 냉방기 사용 여부와 수분 섭취, 낮 시간 외출 계획을 가족과 이웃이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을 미루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불가피하게 이동할 때는 밝고 가벼운 옷을 입고 물을 챙기며, 차량 안에는 짧은 시간이라도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남겨두지 않아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온열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인가?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심한 피로, 구역질이 나타날 수 있다. 의식이 흐려지거나 몸이 매우 뜨거운 상태라면 열사병 가능성이 있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응급조치해야 하나?
환자를 그늘이나 냉방 공간으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한 뒤 물수건과 바람으로 체온을 낮춘다.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물을 억지로 먹이지 말고 119 안내를 따라야 한다.
폭염 때 야외작업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충분한 물과 그늘진 휴식 장소를 확보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의 작업을 조정해야 한다. 혼자 일하기보다 서로 상태를 확인하고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생기면 즉시 작업을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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