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학력평가 20일…서울 학교 밖 청소년 130명 응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0월 20일 시행되고 성적표는 11월 5일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 학교 밖 청소년 130명도 시범 응시한다. 시험 시간과 이미 마감된 신청 요건을 구분해 정리했다.
사진: Nathan Cima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10월 20일 고3 학력평가, 전국 약 37만2천명 응시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해 학생의 학업 수준과 학습 과제를 점검하는 시험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고3 학력평가가 10월 20일 화요일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발표를 전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 1,855개 고등학교에서 약 37만2천명이 응시하며, 서울은 263개교 약 6만4천명 규모다.
이번 평가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학교 밖 청소년 130명의 시범 참여다. 고교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었던 시험에 접근할 기회를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130명이라는 참여 규모와 전국 단위 제도 확대 여부는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이번 보도만으로 다음 시험부터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응시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대표 이미지는 독일 초등학교 교실을 담은 자료 사진이다.
시험은 8시 40분 시작, 제2외국어 일부 과목 제외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5교시로 진행된다.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제2외국어 및 한문을 평가하며,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한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고, 제2외국어의 아랍어Ⅰ·베트남어Ⅰ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정에 충실한 문항을 출제하고 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출제 방향에 관한 설명이다. 실제로 어느 영역을 어렵게 느끼는지는 개인의 준비 상황과 시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날 확인할 것은 자신의 선택과목과 시험장 안내다. 오전 8시 40분은 시험 시작 시각이므로 이를 입실 마감 시각으로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소속 학교 또는 지정 시험장이 알린 입실·준비물 기준을 별도로 확인하는 편이 좋다.
학교 밖 청소년 시범 응시, 사전 신청은 8월에 종료
이번에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과 서울 시내 고등학교 5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 이름만 보고 가까운 곳을 임의로 찾아가기보다 사전에 안내받은 고사장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모집 안내에 적힌 신청 기간은 8월 3일부터 11일까지였다. 응시 대상은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인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서울 거주와 관련 센터 등록 요건을 충족하고,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2026년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접수자에 해당하는 경우였다. 수수료는 무료로 안내됐다.
따라서 이 안내는 시험 전날 새 신청자를 모집한다는 뜻이 아니다. 이미 신청한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는 배정 장소와 개별 운영 공지이며,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이후 기회가 별도로 공고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번 시범 참여를 전국의 모든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적용되는 상시 응시 제도로 확대해 설명하지 않는 것이 정확하다.
성적표는 11월 5일 예정, 오답 기록은 시험 직후부터
성적 처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고 개인별 성적표는 11월 5일 제공될 예정이다. 주관 교육청과 성적 처리 기관의 역할을 구분하면, 성적 처리를 평가원이 맡는다는 이유로 이번 시험을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와 혼동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결과를 활용할 때는 시험 직후와 성적표 제공 시점을 나눠 생각해 볼 만하다. 시험 직후에는 시간 부족, 개념을 몰라 틀린 문항, 답안 작성 실수를 구분해 기록한다. 성적표가 나온 뒤에는 이 기록과 영역별 결과를 함께 살펴보면 남은 학습 시간을 어디에 쓸지 정하기가 수월하다. 이는 시험 결과를 활용하기 위한 편집팀의 제안이다.
시험마다 응시자 구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한 번의 학력평가 등급을 본수능 결과로 곧바로 환산하기는 어렵다. 점수 하나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실제 풀이 과정에서 반복된 실수와 보완할 학습 내용을 확인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편이 적절하다.
자주 묻는 질문
-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시간과 성적표 제공일은?
- 2026년 10월 20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5교시로 진행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11월 5일 제공될 예정이다. 시험 시작 시각과 별개인 입실 안내는 소속 학교나 지정 시험장의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 학교 밖 청소년이면 지금도 시험을 신청할 수 있나?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게시된 이번 시범 운영 신청 기간은 8월 3~11일이었다. 시험 전날인 10월 19일 현재 접수 중인 안내가 아니다. 서울 거주와 센터 등록, 검정고시 관련 자격을 모두 요구했으므로 모든 지역 청소년에게 당일 응시가 허용된 것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 학교 밖 청소년 130명은 어디에서 시험을 보나?
- 서울시교육청 발표를 전한 보도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과 서울 시내 고등학교 5곳에서 응시한다. 사전 신청자는 자신에게 안내된 시험장과 입실·준비물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