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부권 폭염중대경보 확대, 비상 2단계 가동

남부권 지자체들이 폭염중대경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행동 요령과 취약계층 보호 과제를 정리했다.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도심에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이동하는 모습

사진:  Richard Vanlerberghe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남부권 폭염중대경보에 비상 2단계가 가동됐다

폭염중대경보는 높은 기온으로 광범위한 인명 피해가 예상될 때 재난 대응을 강화하는 영향 기반 경보다. 8월 1일 여수와 경남 등 남부권 지자체들은 경보 확대에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비상 단계가 올라가면 관련 부서와 시·군의 근무 인력이 확대되고 피해 상황을 더 자주 점검한다. 기상 조건은 지역별로 다르므로 주민은 기상청 특보 현황에서 거주지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야외 작업 중단과 취약계층 안부 확인이 강화된다

지자체 대응은 살수차 운행과 무더위쉼터 점검, 재난문자 발송, 야외 농작업 중단 안내에 집중된다. 독거노인과 노숙인, 야외 노동자처럼 더위에 오래 노출되기 쉬운 사람의 안부 확인도 강화된다.

폭염은 같은 기온이라도 습도와 바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달라진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마시고 한낮 외출을 줄이는 편이 안전하다.

어지럼증과 두통은 즉시 쉬어야 하는 신호다

온열질환 초기에는 어지럼증과 두통, 메스꺼움,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생기면 그늘이나 냉방 공간으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한 뒤 몸을 식혀야 한다.

의식이 흐리거나 스스로 물을 마시기 어려운 사람에게 억지로 음료를 먹이면 위험하다. 이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젖은 수건이나 선풍기로 체온을 낮추는 조치가 필요하다.

무더위쉼터 운영시간과 이동 경로를 먼저 확인한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금융기관 등 냉방이 가능한 시설에 마련된다. 폭염특보 기간에도 시설마다 개방 시간과 주말 운영 여부가 다를 수 있어 출발 전 확인해야 한다.

경보 해제 전까지는 짧은 외출도 물과 양산을 준비하고 가능한 한 그늘이 많은 경로를 고르는 것이 좋다. 지자체의 비상 대응과 별개로 가족과 이웃이 취약한 사람의 상태를 반복 확인하는 일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가까운 안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폭염중대경보는 일반 폭염경보와 무엇이 다른가?
기온뿐 아니라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가능성이나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될 때 재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영향 기반 경보다. 지자체는 비상근무와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확대할 수 있다.
폭염 때 야외 작업은 어떻게 해야 하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 어지럼증과 두통, 메스꺼움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하고 증상이 심하면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가까운 무더위쉼터는 어디서 확인하나?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위치와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폭염#재난안전#온열질환#무더위쉼터#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