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 월 10만 원 저축에 정부 30만 원 지원

보건복지부가 5월 20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매달 저축하면 정부가 최대 30만 원을 더해 3년 후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이 스마트폰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하는 모습, 정부 지원 저축 프로그램

사진:  Daniel Bernard (새 창에서 열림) · Unsplash (새 창에서 열림)

무슨 일이 있었나

보건복지부가 2026년 5월 4일부터 20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본인이 매달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최대 1,440만 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다. 저소득 청년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표적인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왜 중요한가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은 고용 문제와 직결된 사회적 과제다. 특히 저소득 청년의 경우 수입의 대부분이 생활비로 소진돼 장기 저축 여력이 없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금으로 저축 유인을 높여 이 문제를 완화하려는 취지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시기에 청년이 일정한 저축 습관을 형성하고 목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도 있다. 자산이 형성되면 주거·창업 등 다음 단계로의 이행도 수월해진다.

지원 대상을 ‘일하는 청년’으로 한정한 것은 취업 유인을 동시에 제공하는 설계다. 노동 시장 참여를 유도하면서 복지 혜택도 제공하는 이른바 ‘근로 연계 복지’의 대표 사례다.

배경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의 청년 자산 형성 지원 사업군 가운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핵심 프로그램이다. 2022년 도입 이후 매년 수만 명이 참여해 왔으며, 지원 단가와 대상 범위가 꾸준히 확대돼 왔다.

올해 모집은 물가 상승으로 청년 가계 부담이 높아진 상황과 맞물려 지원 필요성이 더욱 부각된 시점에 열린다. 정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관련 홍보도 강화했다.

앞으로의 전망

신청 마감일은 5월 20일이므로 관심 있는 청년은 서두를 필요가 있다. 복지로 누리집이나 주민센터를 통해 자격 요건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반기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희망적금’과 같은 별도 프로그램 신규 모집도 예정돼 있어 소득 수준에 따라 적합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정부는 2027년까지 청년 자산 형성 지원 사업 참여자를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예산 확충과 함께 디지털 신청 편의성 개선도 추진 중이다.

자주 묻는 질문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자격은 무엇인가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일하는 청년이 대상입니다.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있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청년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현재 다른 자산 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는 중복 가입이 제한됩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5월 4일부터 20일까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카카오·네이버 등)을 통해 진행됩니다.
정부 지원금은 언제, 어떻게 지급되나요?
정부 지원금은 본인이 저축한 금액과 함께 만기(3년) 시 일괄 지급됩니다. 단, 중도 해지하거나 근로 소득이 없어지는 경우 지원금이 환수되거나 감액될 수 있으므로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준 중위소득 50%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2026년 기준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는 약 119만 원입니다. 가구원 수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며, 4인 가구는 약 292만 원 수준입니다. 소득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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